JAJU 자연주의 컴팩트 메모리폼 베개 ~ 적당한 탄력감

2017. 1. 28. 00:01일상이야기

와이프가 신혼 분위기를 내야한다면서


TV에서나 볼법한 완전 빵빵한


베개를 사왔어요ㅋㅋ


'며칠 쓰면 아마 GG 칠꺼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며칠은 무슨ㅋㅋ 하루 자보고는


목아프다고 전에 쓰던 메모리폼 베개를


안에다 다시 넣더군요ㅋㅋ

(목디스크가 살짝있어요)



그래서 커플베개의 꿈은 사라지나.. 했더니


이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자연주의 매장도 구경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듯 메모리폼 베개를 사오라고ㅎ


그래야 짝이 맞다면서;;;;;;



마침 중간크기의 메모리폼 베개가 한개 남아있었어요


JAJU Sweet Dreams Memory Foam Pillow


가격은 15900원


폴리우레탄 소재로 아무래도


저렴이? 쪽에 속하지만


직접 눌러보고 그자에서 서서


머리를 대보기도 하고 구입을 결정



50X30 사이즈라 이리저리


뒤척여도 ㅇㅋ


높은 곳 10cm 낮은 곳 7cm 정도라


높이도 적당해요



지퍼달린 외피가 하나 있어요



탄력성 정도는 폭신폭신과 


딱딱함의 중간이에요


부드럽게 들어가지만 천천히 버텨줍니다



너무 힘이 없으면


푸욱 꺼져서 목이 더 뻐근하니까요

(개인적 취향)


그리고 조금 조밀해야


쓰다보면 부드러워집니다ㅎㅎ



비싼 라텍스나 템퍼 베개는 그런거 필요 없죠ㅠ

그냥 머리만 대면 바로 기ㅋ절ㅋ



외피를 벗기면 속에는


소재 보호용 얇은 외피가 하나 더 있어요


그대로 써도 괜찮긴 하지만


땀이라든지.. 숙면을 위한 위생을 생각한다면


예쁜 베개커버를 사용해야겠죠?ㅋ



그런데 외피를 벗기다가


사고를 쳐서 야심한 밤에


아내에게 잔소리를 시원하게 들었어요ㅋㅋ



그냥 집에서 베개꺼내듯이 지퍼 열고 꺼냈는데


터졌어요 엌ㅋㅋ


JAJU도 퀄리티가 그렇게 좋진않네요;;;



어차피 눕기만 하면 어디서든 뭘 베고 자든


잘자는 돌쇠?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자보니깐 편안하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