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알아서 척척 LG ROBOKING Turbo R76TIM 로봇청소기

2016. 12. 29. 10:33IT

원룸 고시원...


지긋지긋하고 서글픈 


남의 집 월세 살이를 


결혼과 함께 종료!


좁디 좁은 공간에서 살다가



넓은 아파트로 오니


청소할 곳도 그만큼 많아지네요ㅠ



둘다 퇴근해서 피곤하면


청소를 못하니


집이 점점 먼지투성이로ㅎㅎ



그래서 큰맘 먹고 하나 질렀어요


청소로봇 R76TIM.AKOR


충전대 VR620


검색해보니


이젠 로봇청소기가 나름


많은 발전?을 한것 같아서..



개봉기도 찍고 싶었는데


LG에서 주문했는데


기사님이 직접 방문해서


설치와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데


그것만 잘 숙지하고 있어도 사용하는덴 


큰 문제가 없어요


집에서 중앙쪽


주변에 몇십센치정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다


충전대를 설치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많이 이뻐진듯 합니다


차가운 도시남자.. 

실버지만 동글동글해서 나름 귀여운듯


리모컨도 있는데


눌러본다고 빼둔상태로 찍었네요ㅋ



LG로봇청소기를 볼때 구분하는건


터보모드 가능 여부

카메라갯수

원격지원가능 여부


정도 일듯 합니다


최고급형이 카메라가 3대


이녀석은 2대였을겁니다ㅋ


최고급형은 로봇청소기 카메라로


밖에서 집안을 관찰 - 감시?도 할 수 있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이라면 이쪽을 선택하시면 되겠죠?ㅎㅎ



제품 박스에 터보가 표시되어있는걸 보면


알수 있듯이


스마트 인버터 모터가 탑재되어 있어서


먼지가 많은곳이거나


카페트, 러그 같은곳에선


알아서 터보 모드로 작동을 합니다


터보 모드 작동시 모터 RPM이 60%이상 상승하니


조금 더 시끄러워집니다ㅋ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제어도 


가능한 모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거기까진 귀찮아서 사용을 안해봤...



몇번 시운전하고 찍은 상태로 


미세하게 먼지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아래쪽에서 보니 멀리 있거나


구석진 각진 곳의 먼지까지 


쓸어오는 사이드브러쉬도 잘 보이네요



이건 물걸레판을 제거한 상태입니다


전자제품이다 보니 아무래도


습기.. 물기가 있으면


건조를 잘하지 않으면 곰팡이라든지


전자제품이다 보니 취약할것 같고 해서


물걸레판은 사용을 안하기로 했어요


설치기사님도 물걸레는 사용안하는게


관리하기가 매우 편하고 깔끔할거라고 했어요



윗커버 누름 표시를 누르면 내부에 


먼지가 모이는 통이 있어요


이통을 비우고 먼지를 털어내면 됩니다



한번 돌리고 난뒤의 먼지 ㄷㄷ



처음 로봇청소기 사자고 했을땐 회의적이었던


와이프가 막상 작동하니 신기해하면서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구ㅋ경ㅋㅋㅋㅋ


청소 안한고 지나치는 곳도 있다면서


뭐라고 하더니


청소기가 돌아서 다시 와서


하니 '다시 하네..' 라고ㅋㅋ


한번 돌리고 난 이 먼지통을 보더니


흡족해하더군요ㅋㅋ



집진통 뒤에 보면 필터같은게 달려 있는데


이건 물로 씻으면 안됩니다ㅎ


기사님이 아마 빼서 알려주긴 할텐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소모품이라 오랫동안 쓰고 나면 


LG대리점에서 구입해서 교체해주면 됩니다



소음의 정도는 일반모드로 작동했을때


집이 조용한 환경이라면


좀 시끄러운 수준입니다


신경 안쓰고 다른걸 하고 있어도 좀 들리는 정도?


작동영상


움직일때 쏠리는듯한 느낌은


하부에 물걸레판을 잘못 달아서 그런겁니다ㅋ


빼거나 제대로 잘 달면


이런 움직임이 아니에요



아래쪽 롤러도 청소해줘야 합니다


형광색 지지대를 열고


한쪽으로 밀면 쉽게 빠집니다


그리고 하판에 그림으로 알려주는대로


이물을 제거해주면



이런식으로 ㅡ_ㅡ 많은 머리카락이 ㅎㄷㄷㄷ


이정도면 청소능력은 그럭저럭 괜찮은듯 합니다



구매전 많은 검색과 


구매후 얼마간 직접 사용해보니


고려해볼 사항은


-매우 꼼꼼하거나 결벽증 있다

완전 깨끗한 청소를 원한다


-꼭 필요하지 않다

직접 하고 말지..


-기계는 못 믿겠다

청소 할수 있는 곳인데 

안하고 지나치는거 아니야?


-성격이 급함

로봇청소기가 헤메는 꼴을 보고 있을수가 없다


-물걸레까지 알아서 하길 원한다

이건 2020년도 이후쯤에나...


-집안에 방지턱, 깔개, 카펫 등등 장애물이 즐비하다

바닥에 옷벗어두는 분들 X


-알아서 조용하게 청소해주길 바란다

생각보다 조용하지 않다


-반려동물이 있다면 작동중 한번씩 봐줘야한다

애완동물의 응가를 가지고 

드리블!?! 하는 대형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여기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구입을 안하는쪽으로 고민하시길 권장합니다ㅋ



방지턱은 1.5cm까진 넘어간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집에 문턱이 아예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잘넘어다니는지 확인은 못했습니다ㅋ


낙하방지 센서가 있어서


어느정도 낙차가 있는곳은 


알아서 안갑니다 이건 완전 편리했어요



좁거나 낮은 턱, 낮은 높이의 물건들은 


쓸데없는 근성을


발휘해서 정복할려고 하는 점은


조금 멍청합니다ㅋ


복잡한 공간에서 


탈출을 못하는건 아니라서 안심;;

어느정도 방황은 해도 결국은 나와요ㅎ



이리저리 많이 박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박는 상황은 별로 없었어요



자동으로 돌려두기 전에


옷가지, 선 밀릴정도로 가벼운 물건들


이런건 다 치워둬야


신속하게 청소해줍니다ㅎㅎ


겨울슬리퍼와 몸싸움하고 있는 


꼴을 보고 있으면 완전 멍청멍청ㅋ




전 충전후 그냥 시작으로 돌리고 신경 안써요


청소하다 배고프면 알아서 밥?먹으러 가고


청소가 끝나면 알아서 집에 가있고


짱귀여워요ㅋ



쓸만한 로봇청소기를 구입할려면


아직은 비싼듯 하지만


나름 밥값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