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토이킹덤에서 함께 집으로 온 레고 WALL-E 21303

2016. 12. 23. 00:01일상이야기

대구신세계 백화점 토이 킹덤에서


품에 꼭 안고 데려온 아이에요


너무 귀여운데 가격까지 착해서

(개점 기념으로 5천원 할인 +_+)


1인당 1개 한정인데


2개 남았길래ㄷㄷ


와이프가 아 쫌! 냅두고 오라고


극딜을 했음에도


품에 꼭 안고 있었죠ㅋㅋㅋ


레고 넘버는 21303



아들 하나 키우기 어렵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다고ㅎㅎ


그러는 아내는 비싼 패딩 삼??!!ㅋㅋㅋㅋ

ㅜㅜ


LEGO IDEAS로 뽑힌


작품인데 이거 팔릴때마다


아이디어 제출자는 저작권료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뭐든지 한우물을 파야~ 음ㅋㅋ



옆면에는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도 있어요ㅎ


아래쪽 2칸짜리 위에 조작버튼 달린건


설마 영화에서 나오는 바퀴벌레?!


깜찍한 디테일함ㄷㄷ



내부 구성물품 모습입니다


전 늦게 샀으니 당연히


목 개선품이겠죠?


이게 출시 초반 제품은


목이 부실해서 문제가 많았다고;;;



2X년만에 레고 신제품을 사서


이게 뭔가 했더니 분리하는 도구였습니다


덕분에 어릴때 이빨로 깨물어서 빼고 하던


시절이 생각났어요


이빨 자국이 나서 보기 싫어지면


속상해서 울고 엌ㅋㅋㅋㅋ


잘못 조립해서 사용해보니


완전 완전 신세계! +ㅁ+



소중한 나만의 시간입니다


라디오를 틀어두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조립 시작



아끼면서 조립할려고 해도


푹빠져있다보면 어느새


척척 올라갑니다



귀요미 월E의 배부분도 완성


옆구리 갈라진 틈은 블럭 하나를


잘못 끼워서


다 완성하고는 다시 분해해서 

교체했어요ㅜㅠㅜㅠ



이브는 날아다닐때 


우리의 월이는 땅개잼;;;;


만들고보니 캐터필러도 작동합니다


상당한 퀄리티에 완전 감동



촉촉한 눈망울 한쪽 완성!


책상위에 뿌려둔 부품들도 많이 줄었죠?ㅋㅋ



눈빛도 완벽해지고


한쪽팔도 달렸어요


손부위는 제법 힘이 있어서


가벼운 물체정도는 집을 수 있답니다



완성한뒤 박스 모습과 비교ㅎ


정ㅋ말ㅋ 짱 귀욤


월E 애니메이션에서 느껴지던 감동이


다시 밀려옵니다


크기는 높이가 약 20cm 정도입니다



근접 샷이에요


만들고 보니 완전한 삼각형 모양이


안나와서 잘못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내부에는 뭔가를 수납해둘까요ㅎㅎ


USB같은걸 넣어둘까나~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의 필살기급


눈빛 O_O



다만들고 나니 남는 부품이 이만큼이나있길래


잘못만들었나 싶어서


몇초간 멘붕에 빠졌었는데


쿨하게 남는 부품이겠지 하며 넘겼습니다



완성하고는 책상 옆 책장에다 전시해봤어요


드디어 제가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던 

로망 하나를 실현했네요


내집 내 책상에 레고나 영화 혹은 애니 관련 피규어 하나 


전시해 두는게 작은 꿈이었는데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