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 라멘구루마 일본에서 먹는 듯한ㅋ

2018. 12. 5. 18:13맛, 여정

출산 후 아가짱이 아파


그대로 입원을 해서ㅠㅠㅜㅜ


병원 저녁타임에 가서 얼굴 보고


울적한 마음으로 집에 오다


남편 맛난거 사줄려고 들렀던 라멘집이에요


!거의 2달전!


양덕동 주택단지 안에 있어요.


갑자기 출산하는 바람에


거의 3달정도 정신이 없었네요


육아하면서 매일 포스팅하는


맘님들 정말 대단하심 ;ㅅ;



신랑이 간만에 먹는 외식겸 라멘인지라


많이 떨렸나 보네요ㅎ


주차는 주변 아무곳이나 던져두고

빨리빨리..



왼쪽편 노란 기계가 보이는데


여기서 주문과 결제를 한 후


기다리고 후루룩 먹으면 끝!


사장님이 진짜 일본사람인 줄 알았어요ㅋㅋㅋ


강렬한 인상만큼 맛도 기대~



간단한 테이블 셋팅이에요



통마늘이 있는데


마늘 으깨는 도구가 있어서


원하면 직접 마늘을 첨가해서


먹는게 좋더라구요



돈코츠가 기본이고


기타 들어가는 옵션에 따라


라멘 종류가 있네요 



가격은 부타시오 8000원


네기 9000원선입니다


특은 2000원 추가 정도?


저희는 돈코츠와 붉은 돈코츠로


부타시오와 아카이부타시오라멘을 주문했어요



일단 보기엔 핵꿀맛처럼 보여서


행~복했으나


게눈 감추듯 순삭시키곤


불만족스러워하는 남편얼굴을 보니


양은 좀 적은편인가 봐요ㅋ

(대식가분들은 면추가를 해야..)



부타시오와의 차이점은


베이스는 같으니


붉은 국물 - 얼큰함의 차이정도에요


짠맛 수준이 상당한게


완전 일본 본토에서 먹던 라멘맛 느낌!!



면발도 적당히 굵은걸로~


국물을 듬뿍 머금고 입안으로 들어옵니다


국물맛은 완전 진하고


칼칼한 육개장맛이에요



돈코츠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싫다면


준비된 마늘을 톡


약간의 단맛도 느껴지면서


완전 다른 맛이 나요


얼큰!


춥고 비오는 날에


전에 먹었던 라멘 포스팅을 하니


입안에 침이 한껏 고입니다

ㅜㅠㅠㅜㅜㅠㅠ


진한 국물 라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_<



+ 영업시간 안내


오전11:30부터~


오후 브레이크타임

2시반~5시반

주문 마감시간 밤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