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신혼여행 라멘스타디움 in 캐널시티

2016. 12. 30. 22:49맛, 여정/일본

하우스텐보스에서 돌아오니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ㅋㅋㅋ


불켜진 하카타역도 참 예쁘네요.


참고로 하카타역엔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가 2개나 인접해있는


아주 번화한?ㅋㅋ 역입니다.


(스벅이 있으면 번화가 ㅋㅋㅋ)


하카타역에는 


한큐백화점이 같이 있는데


한큐 백화점 안에도 스벅이 있답니다 오옹


하카타역은


지하철과 철도가 함께 다니는 곳으로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2일째 숙소는


후쿠오카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힐튼호텔로!


가기전에 


실컷 구경하고 가기로했어요 ㅋ



정말 일본은 역도 깔끔하네요.


기차역이 이렇게 깨끗하고 깔끔하면서


또 디자인도 예쁘기 쉽지 않은데 ㅋㅋ



하카타역 앞에 있는 조형물인데


밤에 점등하면 정말 이뻐요


정작 논다고 켜둔 사진은 없네요ㅠ



한국엔 이런거 했다하면 


아재감성 가득한 디자인..


어디다 디자인 의뢰를 하는지 정말ㅋㅋ



우선


내일 유후인 가는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미리 예매했어요.


역시 자동판매기에 한국어도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아요 


참고로 유후인 노모리 열차는 


특급열차이기 때문에


미리 예매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카타역내를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줄서있었던 


크루아상이 생각났어요.


일 포노 델 미뇽!


저희가 표를 예매하고 나니


줄이 많이 줄었길래


저희도 서서 겟챠~



고소한 버터향이 솔솔 ㅋㅋㅋ


오리지널과 고구마로 구매했어요.


한 개에 200엔이 넘지 않으니


그리 부담없는 가격이에요.


또 크루아상은 많이 먹으면 느끼한 관계로


1인1개만 ㅋㅋ


근데..


정말 더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한국의 크로와상과는 차원이 다른 맛.ㅋㅋ



저희가 일본에서 먹은


마지막 맛집?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



오리지널이에요 ㅋㅋ


고소하면서도 부드럽네요 ㅋㅋ


겉은 바삭


내부는 층이 느껴질정도의


질감~



마눌님은 고구마 ㅋㅋ


뭔가 들어있는 크림류를 좋아하네요


전 오리지널이 더 맛나는데 마눌님은 


고구마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근데 대부분의 일본인과 관광객들은 


오리지널을 더 많이 구입하더라구요.


하카타역에서 보이면 꼭 드셔보세요~


이걸 사서 스벅에서


좀 우아하게 쉴껄ㅠㅠㅋㅋㅋ



망할 구글지도..


걸어서 금방이라고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대로변으로 걸으면 금방 나올 것을


골목길로 안내하는 바람에


한참만에 찾았어요.ㅋㅋㅋ


후쿠오카가면 모두 방문한다는


캐널시티!!


캐널시티는 보통 쇼핑, 라멘스타디움을 


주로 간다고 해서


저희도 들려봤어요.


저녁이 되니


상점에 불이 들어오니


완전 번화가 쇼핑몰 같네요 ㅋㅋ



알아볼 수 없는 일본어들 ㅋㅋㅋ


사람들 많이 가는 방향으로 고고


잘모를땐 주변에 한국말이 들리면


물어보시면 편하게 해결가능합니다ㅎ


워낙 많아요 한국사람이;;;;


신나게 돌아다녔지만


워낙 넓어서ㅠㅜㅠㅜ



캐널시티의 가장 유명한 곳 


중앙 분수대가 있네요 


우리가 갔을 때는 분수가 안나왔지만ㅜ


제법 규모도 크고 


복합쇼핑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드디어 찾은 라멘스타디움.ㅋㅋ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어서 헤메다가


지나가던 한국인들 목소리듣고 


물어보고 찾아왔어요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일본인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았고


호객행위?도 좀 있었던 편이에요.


어?어어? 하다가 잘못하면


홀린듯 들어갑니다ㅎ


단호하게 원하는 곳으로 가셔야해용



생각보다 한산한 라멘스타디움.ㅋㅋ


들어서자마자


돈코츠와 쇼유 된장들의


특유의 짠내와 쿰쿰한 냄새들이 가득



대부분의 가게들이


식권을 뽑아서 주문합니다.


사진에 일본분이 사진찍는데


언제 V를 한건지 엌ㅋㅋㅋ


유쾌잼



불곰인지 흑곰인지


크아앙 하고 있네요 ㅋㅋ


우리는 요 집으로 들어갔어요.


이집이 제일 유명하고


맛있다고 해서;;



인테리어는


요즘 한국에도 일본 라멘집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익숙한 모습이에요.


다만 차이점은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라는 점? ㅋㅋ



제가 시킨 매운된장라면?


생각보다 맵지 않아요.


한국인이라면 청양고추...ㅋㅋㅋ


이 라멘이 가장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음... 크게 맛있지도 않았고


그냥 그럭저럭이었습니다


탄탄멘의 맵기도 아닌 어정쩡한 맛..


일본에서의 음식은


저의 매운욕구를 

하나도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마눌님이 시킨 쇼유라멘


간장라면 ㅋㅋ


차라리 이게 더 맛있었어요.


제가 라멘스타디움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온 것인지


생각보다 맛있었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역시 본토라멘이 훨씬 맛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추울떄 먹었던 


일본 컵라면이 진짜 맛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

한 번은 가볼만 한듯 합니다


일본 여행 -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