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6. 00:01ㆍ맛, 여정/일본
힐튼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난뒤
아침 경치도 정말 좋네요
전날 밤에 놀다온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이
시원하게 보여요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배는 정각에 고픈법 ㅋㅋㅋ
힐튼호텔 조식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어서
기대를 품고 내려갔어요.
로비와 같은 층에 있어요
깔끔한 세팅
넓기도 넓어서 쾌적했어요
근데 음식들이 생각보단 음;;
오믈렛을 주문하면
주문 즉시 만들어줘요.
근데 제 입맛엔 맞지는 않았어요 ㅋㅋ
그 외에 다른 음식은
일반 뷔페와 비슷했구요.
일본에 왔으면 일본식으로
먹고 싶은데 메뉴에 뭔 김치도 있고
한국인을 배려해주는건 좋은데
과한듯 하네요ㅎㅎ
식당 옆으론
큰 유리창이 있어서
하늘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멋졌을텐데ㅋ
이제 힐튼호텔을 떠날 시간.
로비에 체크아웃하고
1층으로 고고
으리으리합니다
정말 멋져요
1층에 내려오면
시내버스 승강장이 바로 있어요.
시내버스가 이 곳으로 오기 때문에
호텔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요
꼭 체크해두세용
다시 도착한 하카타역
다른 말이지만
이날 오전에 하카타역에
대형 싱크홀 발생했다는 ...
새벽까지 놀러다녔으면
음?!!?!
우리가 자주 왔다갔다 한 루트였는데ㄷㄷㄷ
여행을 위해
배고픔의 급한불도 끌겸
겸사겸사 한큐백화점 구경했어요.
우리나라 식품관과 비슷한 느낌 ㅋㅋ
하카타역 내의 상점도 구경했어요.
일본은 점점 로봇이 친숙해지고 있네요
유명한 대화형 서비스로봇 페퍼도
이곳저곳 많더라구요
일본말로 뭐라고 말을 걸던데
한국말로 대답해볼껄 그랬네요ㅋㅋ
우리가 쇼핑하려고 했던
드럭일레븐이
하카타역 안 매장도 있고
하카타역을 나가 약 10분 내외로 걸어가면
나오는 드럭일레븐이 있어요.
참고로 하카타역 안 매장은
면세도 아니고 조금더 비싸니 참고하셔요
저흰 대량으로 구입해야하기에
몇엔차이도 클테니
조금이라도 더 싼곳을 찾아
유랑을 했어요
우리가 찾은 드럭일레븐 ㅋㅋ
다이소 건물이 있는 하카타역입구가 아니라
그 반대편으로 나와
쭉 걸어서 찾았어요.
대략 한 15분?정도 걸었나
비가 많이와서 비홀딱 다맞고
으헝 'ㅅ'
드럭일레븐 스토어는 연중무휴
7:00 ~ 22:00까지 입니다
지인에게 선물할 물건을 잔뜩 사서
다시 하카타역으로ㄱ .
역시 여행은 먹으면서 해야죠
한큐백화점? 지하에 푸드코너로 갔어요
일본에 왔으니 얍빠리 벤또데스네?
제일 맛나보이는 곳으로 그냥 선택
寿司 藤け ん鮮魚店
스시 후지켄 센교텐
가격은 도시락 초밥치고는
좀 비싼거 같기도 하고?
맛있으면 괜찮죵 ㅋㅋ
제가 선택한건 왼쪽 1383엔짜리
주변 일본겜에 빠삭한 분에게 물어보니
오마카세니기리?
주방장추천??
추천할만한지 먹어봐야겠죠ㅎ
위에 올려진 생선들이
크기가 아주 그냥ㅎㄷㄷ
역시 본고장 답네요
좀 비린맛이 강한 초밥도 있었는데
본토맛?이라고 생각하고
언제 먹어보냐고 하면서 클리어!
그리고 초밥과 곁들일
라면 한그릇 ㅋㅋ
うまかラーメン
우마까라멘??
매운 라멘 한 그릇 ㅋㅋ
음..
뭔가 매운맛이긴 한데
청양고추의 얼큰한 맛이
그리워진건 왜일까요 ㅋㅋ
근데 건더기가 너무 없어서ㅠ
허접했습니다ㅜ
이제 유후인으로 출발하기 위해
다시 플랫폼으로 왔어요
캐리어 터질듯이 사서
계속 끌고 다녔는데
그 부작용이 슬슬 .....
결국 유후인 가서 캐리어 바퀴가
망가지는 대형참사가 발생했었어요
ㅋㅋㅋㅋ
자유여행 이때쯤 되면 대략
여기저기 척척 잘할 수 있답니다
이후 스토리는 또 다음에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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