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하우스텐보스 속으로 - 일본 신혼여행

2016. 12. 28. 00:01맛, 여정/일본

오쿠라호텔 조식을 왕창 먹고는


힘차게 하우스텐보스에 


입장하러 갔어요


입구쪽에는 입맛에 맞게끔


옵션을 선택해서 


입장표를 고를 수 있도록


표가 크게 걸려 있어요


요리조리 고민한 뒤


저희에게 가장 적당한 조건으로 ㄱㄱ



우린 거의 입장권 수준의


1인당 4200엔 짜리로 했어요


총 8400엔 ㄷㄷㄷ


참고로 Huis Ten Bosch 는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이라는 뜻이래용


일본 속 네덜란드를 표방했으나


거의 일본 속 유럽이 되어가는 듯



주변을 둘러보면 코인락커가 있는데


가격이 충격과 공포라서


저흰 도저히 사용을 할 수가 없었어요ㅎ


그래서 호텔에다 맡겨두고 왔죠



입구에는 테디베어 박물관?


같은곳이 있었는데


전부다 우리 스타일이 아니라서


빠르게 지나쳐왔어요ㅎ



우리가 묵었던 오쿠라 호텔을


이렇게 보니 완전


중세시대 성같네요


낮에 보는 모습도 멋져요


여기가 정녕 일본이 맞는지ㅎ



일본속의 네덜란드니깐


풍차가 있어야겠죠!


곳곳에 있는 풍차가


풍경을 더 이쁘게 해줍니다


기념사진 필수ㅋ



금수저들 별장지구


일본에서 금수저면 끝내주겠네요 햐..


요트 타고 들어가고 나오던데ㅋ


별장도 전부 이쁘게 유럽풍으로~



하우스텐보스 어디서든 보이는


타워에요


혹 길을 잃으셨다면


저 타워를 보고 찾아오면 될 것 같아요


테마파크 곳곳에 소규모 ~ 중간 크기의


점포들이 모여있으니


이런곳 구경하는것도 꿀잼이에요



아무곳에서 어디나


막찍어도 정말 이쁩니다


다만 제 사진실력이 미흡해서


이 아름다움을 전하지 못...ㅠ



테마파크 전체 지도에요


갈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살펴보세요ㅋ



돌아다니다 마주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어릴때 즐겨 봤는데 으헑ㅋㅋ


이거 말고 건담도 있었어요


사람들 사진찍고 앞에서 기념사진 찍고ㅎㅎ



너무 돌아다녔더니 당이 떨어져서


쉴겸 비싼 아이스크림을 사먹어봤어요


운하타는 곳 근처에 있던


아이스크림 가게였는데


뭔가 특출나게 맛있거나


특이한 맛이 나는게 아니라서


조금 실망했었죠


가격도 비쌌어요ㅋ



이안에 있으니


어딜 봐도 눈이 참 즐거웠어요


거기다 날씨까지 좋아서


한층 기분 업~



다 둘러보고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보니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ㅠㅠ


여긴 저녁에 도착해서 밤까지 놀고


다음날 아침에 또와서 낮에도


또봐야 할거 같아요



하우스스텐보스역 주변도 


정말 예뻐요


여기에 앉아서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행복했어요



하우스텐보스 특급열차가 도착했어요~


아쉬운맘을 뒤로 하고


다시 하카타로 ㅜ


참 하우스텐보스까지 가는 직통열차는


하루에 몇 대 없으니


왕복표 예약은 필수입니다.! 




하카타행 기차안에서 본 풍경


일본여행 -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