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22. 12:57ㆍ일상이야기
날씨가 슬슬 달아오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초파리!
날씨가 춥다가
살만해지기 시작하면
초파리가 설치기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봐도
하수구 구멍을 타고 올라오든
사온 과일에서 부화하든
방충망구멍을 통과하든
막을수가 엄서ㅠㅠ
2X층인데 나타나는 니들은
정말 [혼모노]구나..
밥상을 차리면 초파리가 앉을까봐
예민해지기도 하고ㅎㅎ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담았던 접시를 잠깐이라도
치우지 않을시에 나타나는
그들!
시달리던 와중에
신랑이 '버그램프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하면서 아이디어를 제안했어요
급하게 폭풍검색을 해보니
효과가 있다 ~ 돈낭비다 등등
너무 다양한 의견이 많아서
그럼 싼가격대로 하나 사보자고
적당한 녀석으로 구입했어요
어차피 모기는 연중 여름철 1~3마리?
정도 밖에 없어서
타겟은 무조건 초파리 +__+
니들만 뚜까 패면 된다...
on/off 버튼도 없는 저렴이형이에요ㅋㅋ
그냥 꼽기만 하면 끝~
그래도 어디 걸어둘수있도록
상부에 고리는 있어요ㅎㅎ
작동원리는 내오자딘 램프에서
나오는 자외선으로 곤충을 유인
내부에 있는 철망으로 감전! 시킨다고 합니다
약해보여도 제법 짜릿하다고 하니
쇠 젓가락을 들고 호기심에
찔러볼 수도 있는
연령대의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높이 설치하는게 좋겠죠~
불빛은 푸른 LED 색상이에요
소비전력은 4W라
하루종일 틀어도 괜찮을듯 하네요
광량도 어느정도 있어
거실에다 두면
새벽에 화장실 가이드등?으로도
괜찮더라구요ㅋㅋㅋ
일단 하루나 이틀정도 사용은 해보고
후기를 적는다고 ㅎㅎ
구입하고 사용한지 며칠이 지난 시점에
확인을 합니다
죽은 벌레를 털어내는것도 쉽네요
아래쪽에 돌리기 쉽도록 튀어나온 부분을
빠지는 홈에 맞게 돌리면 뺄수가 있어요
벌레가 많이 잡혔다 싶으면
살살 잘 빼야겠죠?
잘못하면 후두둑...
벌레가 잡히면 팟? 하는 스파크 효과음이
났을텐데 그냥 틀어두고
신경을 끄고 살았던지라
들어보지도 못했어요ㅋㅋ
근데 열어보니(구입후 약 2일?) 초파리가 3마리나!!!
*>ㅁ<
벌레들의 주광성을 극대화 할려면
아무래도 깜깜한 밤을 노리는게 최적이겠죠?
그래서 불 다끄고 잘때 틀어두고 잡니다
거실이나 부엌 어디든
자주 출몰하는 곳에다 두니
초파리 출현 빈도수가 낮아지고 있어요
밑뚜껑을 열었을때 없다고 실망했는데
안쪽 전기망을 보니
보이는것만 3마리!
안보이는 쪽에도 1마리가 더ㅋㅋㅋ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할일 하는 이녀석을
계속 틀어둔다면
지금부터 추워지면서 초파리들이
사리지는 시즌까지 충분히 활약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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