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삼사해상산책로 잠시 짬을 내어 드라이브 갈만한 곳

2017. 6. 10. 11:13일상이야기/나들이

날씨가 좋을때면 동해안을 따라서 


드라이브를 자주 다닙니다


어느샌가 영덕 삼사해상공원 즈음에


바다위 해상 구조물? 같은게 보였어요


응? 저거 뭐지 했는데


산책로였네요ㅎㅎ


도로에 '해상산책길'이라고


표지판이 되어 있으니


길따라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아침부터 콧구멍에다 이상민씨처럼


노즈스위퍼를 꽂고 누런 농을 빼고 있었죠ㅎ


하늘이 너무 푸르고 맑아서


최악의 컨디션임에도 놀라나가자!해서


그럼 저번에 봐뒀던 해상산책길 ㄱㄱ 했어요



도착해서 보니 정말 시원하게 뻥뚫린 풍경에


막혀있던 부비동에도 고속도로가 생기는 기분ㅋㅋ



여기서도 무개념인들이ㅋㅋㅋ...


하지말라면 좀 하지 않는게...

낚시는 금지입니다



걷기 시작하면서 어딜봐도 너무 좋아요


약간 한국 아닌듯한 느낌이라면 

오버일려나ㅋ



원래는 투명이라 아래로 


바다가 바로 보였겠지만


소금꽃도 피고 흠집이나서


아쉽...



입구 출구는 한곳이지만


바다위를 빙 둘러서 


한바퀴 돌 수 있는 구조에요



정말 짧은 코스라서


몸이 아파도 갔다올만한 곳이에요

ㅋㅋㅋㅋㅋㅋ


느긋하게 걸어도 금방 한번 돌아볼 수 있죠



삼사해상산책로 화장실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방문했어요


갔을때가 오전이라 곧 출출해진 우린


커플시절 추억이 생각나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었어요


바닷가를 보면서 이렇게 먹는것도


처음인데 정말 꿀맛이었답니다ㅎ



삼사해상공원 갔다가 여길 가도

~

여기에서 삼사해상공원을 가도


괜찮은 코스일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