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좋은 벚꽃놀이 명소 경주 안강 풍산금속벚꽃길

2017. 4. 9. 12:37일상이야기/나들이

타지역에 갔다가


포항으로 돌아올때는


한번씩 국도를 이용하곤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톨비가 더 부담잼


그럴때마다 안강에 있는 풍산 공장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면서


나중에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어제 갔다왔어요ㅎㅎ


어제가 경주쪽 벚꽃이 절정이었다고 하는데


대충 비슷한 지역이니


여기도 절정?이었겠죠 뭐ㅋㅋ



안강에 있는 풍산 주변 좌우로 하천따라


쭉 이어진 길에 벚꽃이 좍~


늦은 밤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차를 끌고 들어가기에 좀 힘들어요ㅠㅠ


바깥에 주차를 하고 걸어들어오심이 편합니다



입구부터 벚꽃 눈온듯 ㅎㅎ


풍산으로 가는 다리 기준


왼쪽으로 몇백미터쯤 들어가면


주차할곳도 있고


아파트 안쪽에도 또 주차할곳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때나 나올때나


위험하기도 하고 천천히 나와야 해서


엄청 힘들어요ㅠㅠ



오른쪽으론 차량 출입을 통제한곳이라


걷기에도 좋고 사진을 찍기에도 굿


근데 밤에는 조명을 켜둔곳이


좀 짧아서 오른쪽방면은 낮이 더 좋을듯 해요



완전 벚꽃숲이에요


바람 불때마다 떨어지는 꽃잎도 너무 이쁘고


사람도 완전 꽉찬 수준이 아니라서


어느정도는 다른 벚꽃명소보다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아 여긴 탄약류를 생산하는 방산업체라


공장쪽으론 촬영을 하시면 안돼요!



심지어 오른쪽편에는 풍산에서 


쉼터도 만들어뒀어요


회사 마인드가 정말 좋은곳이네요


녹차랑 커피도 있고


물이나 종이컵 떨어지면 채워놓기도 하고


좀 감동했음ㅎㅎ



유명한곳은 유명한 만큼 더 예쁘겠지만


가볍게 편하게 벚꽃만 보러 갔다오기엔


풍산금속벚꽃길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