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을 직접 만드는 엄마손칼국수 - 대구 안심역 근처

2017. 2. 16. 00:01맛, 여정

대구 - 포항간 국도를 이용할때면


자주 들러서 허기의 급한불?!을 끄는 국수집이에요


반야월 이마트 근처에 있어요


지하철 안심역에서 아주 가깝구요



발견하게 된건 아주 우연한 계기로ㅋㅋ


언제나처럼 탄산음료를 살려고


편의점에 들렀다가 그 뒤로 보이는


국수집이 있길래 맛있나?하면서


'날도 춥고 국수나 먹고 가자'하면서


들어갔었던 곳이에요



가게 전화번호는 사진에 적힌대로ㅎㅎ


세븐일레븐 편의점있는 골목으로 턴하면


바로 보여서 찾아가기도 쉬워요


주차는 뭐.. 그주변에 아무곳이나ㅋ



면발을 직접 밀어서 만드나 봅니다


미는곳이 따로 있네요


국수 면발이 기대됩니다



메뉴판이에요


광규형님의 특별출연 엌ㅋㅋㅋ


사진찍는 타이밍이 절묘했네요



손이 많이 가는 칼제비도 있고..



이집이 무엇보다 좋은 이유는


가격이 착한편이에요


이것저것 시켜도 부담없는 가격ㄷㄷ


둘이가서 각자 메뉴 시키고 전도 하나 추가해도


만원정도!!


곱빼기로 드시고 싶은 분은 천원 추가하면 ㅇㅋ



기본 밑반찬은 겉절이와 풋고추에요


어쩌다 매운고추도 들어있으니 조심ㅎㅎ


겉절이 맛도 그럭저럭 굿굿



저흰 잔치국수와 수제비, 부추전을 시켰어요


전에 왔을때는 칼제비와 전하나를 나눠먹었어요



잔치국수탑ㅋㅋㅋ 양이 엄청 많아요


곱빼기 시키면 배터질듯


소면도 직접 미는지는 모르겠는데


면발이 쫄깃쫄깃한게 다른느낌이었어요


육수도 멸치비린내 안나는 깔끔한 국물맛



수제비도 기본 멸치 육수에 나오는데


기본간이 좀 되어있는편이라서


따로 간장은 넣지않아도 될 수준입니다


수제비 양은 보통수준이에요



부추전은 바삭하게 구워달라고 했음에도


그냥저냥ㅎㅎ 


맛이 없다는건 아니고


저희가 바삭한걸 좋아해서;;;



술마시러 오는 손님도 제법 있고


식사하러 오는 분들도 많은 걸 보면


가격 부담없고 맛난 

대구 동구 국수집이라고 해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