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는 illy 일리 커피

2016. 3. 22. 09:56맛, 여정/커피+

이마트에서 장보던 중에 발견하고 사온 일리 커피에요


여친이 유명하다면서 마셔보자고 해서


다크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한통씩 사왔어요


가격은 5400원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ㅎ


다 먹고 통을 쓸려는 목적도 있긴 했죠;;ㅋㅋㅋ


깡통이 이뻐서 원두봉투를 넣어두기 좋겠다 싶어서요



아마도 이탈리아 회사인듯 싶어요?


검색을 해보니 직구로 구입해서 마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라서


저희도 기대를 하고 개봉ㅎㅎ



어.. 꽁치캔 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뚜껑을 따자마자 퍼지는 커피향에 사실 좀 놀랐어요ㅋ


생각보다 좋고 향긋했어요



물론 방금 볶거나 그라인더로 갈은 원두향에 비하면


약하지만 말이죠ㅎㅎ



전 흔들어봤을때 아무 소리가 안나길래


원두가 꽉차있는줄 알았는데


갈려있어요ㅋ


그라인더로 갈기 귀찮거나


바쁠때 빠르게 잠깐 내려 마시기에 편해요



입자가 고와서 내릴때 입자가 좀 뭉치네요


저어주면서 내려주세요~



맛도 좋아요


정말 부드러워서 왜 유명한지 알것 같아요ㅋ


내려놓고 보면 향은 약한편?이에요


근데 맛은 또 괜찮아서 아리송했습니다ㅋ



마시고 난뒤의 커피향도 입안에서 오래 남진 않지만


진한듯 한데 강하지 않고 


넘기고 나면 입안에


아주 옅은 산미가 남아요



만들고 좀 지난 상태라


신선한 느낌은 없지만


정말 무난하고 편한 커피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