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텐보스 - 오쿠라호텔 신혼여행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하우스텐보스 간이역의 분위기라 역이 참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밤에 보니깐 더 예쁜 느낌이에요 역시 일본은 하나의 세계관을 정하면 거기에 딱딱 들어맞게 잘 꾸미는듯 합니다 하우스텐보스역에 내려서 올라가면 바로 다리가 있어요 다리 건너면 바로 하우스텐보스랍니다. 다리에서 야경 한 컷 강가라서 바람이 제법 붑니다 ㅋㅋ 옷은 따뜻하게 입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오쿠라호텔이네요 제가 예약할 때 가장 고려한 것이 역에 내려서 도보로 숙소 가능한 곳을 찾아보니 조건에 맞는 호텔이 걸어서 5분인 오쿠라호텔이더라구요 근데 막상 돌아다녀보니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있는 호텔이 2곳이나 더 있었다는건 함정ㅋㅋㅋ 야경이 정말 멋져요 유럽에 온 듯한 건물 ㅎㅎ 중세시대 성의 느낌이랄까..
2016. 12. 2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