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중 맛본 수프 커리 천마(텐마)

2018. 2. 23. 21:18맛, 여정/일본

삿포로역 근처


스텔라 플레이스 9층에


식당가가 엄청 많더라구요


뭘 먹을까 하다가


삿포로 왔는데


스프카레는 꼭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들어갔어요 ㅎㅎ



-주관적으로 상당히 괜찮았던 곳이라


따로 포스팅을 해용



사실 계속 달고 짜고 한 일본 음식만 먹다보니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그중 카레가 그나마 맵겠지 하면서ㅎㅎ



아무생각없이 들어간 곳이지만


현지인도 많고 젊은 일본인 커플도 많아서


안심ㅋ



스프카레 집이지만


다양한 메뉴도 판매하네요


뭐 음식 모형은


우리나라랑 비슷해요 ㅋㅋ



한국어 메뉴판은 없고

(지금쯤은 생겼을수도?)

영어 또는 중국어를 선택할 수 있어요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냥 보통으로 했어요



제가 선택한 버터치킨카레


외국인 할인 전용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둘이 합쳐 가격은


2176엔!


1000엔 당 100엔 할인 쿠폰으로


200엔도 할인 받았어요 ㅋㅋ


각 메뉴는 1100엔으로


세금 8%?인가 붙고


쿠폰 할인받고 한 금액이에요ㅎ



황금빛의 카레가 맛있어 보여요


개인적으로


닭가슴살(퍽퍽살)을 좋아하는 지라


잘못 시킨 것 같았지만


카레 소스 자체는 맛있었어요


다만 오래 먹으면 김치가 생각나는 맛?


약간 더 매콤하게 할껄ㅎㅎ



남편이 시킨 


야채 스프카레에요


고추가 들어있어서


매콤해서


치킨 카레랑 번갈아 먹었어요 ㅋㅋ


남편은 절 배려해서


보통 맵기로 했는데


전 살짝 매웠던거 같네요ㅜ


밥에다 야채와 국물을 함께 떠서


비벼서 먹어도 좋고


건더기만 집어서


야채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도


좋았어요


신랑은 '어으야 좋다~'


아재처럼ㅋㅋㅋ



평소 먹던 카레와는 다르게


조금 연하고 


후루룩 마시기 좋은 탕?처럼 나와서


아플때나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정말 꼭 드세요ㅋ



국물이 있는 카레라


좀 생소하긴 한데 그래도 


평소 먹는 카레가 아니니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으면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