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황홀감 훈와리메이진 콩가루모찌, 치즈모찌 - 일본 인절미과자

2017. 2. 19. 00:01맛, 여정/커피+

신혼여행 때


처음으로 사먹어보고


반한 과자에요.


유후인에서


온천하고 나서 맥주랑 먹으려고


처음 사봤었는데


그 때도 많이 사오지 않은 것을 후회했고


지금도 2봉지밖에 안사온 것을 후회해요 ㅋㅋㅋ


인절미맛만 먹어봤었는데


마트에서 보니 치즈맛도 있더라구요



일본말로 뭐라뭐라 ㅋㅋ


일본에서 가격은 약 250엔정도였는데


우리나라 들어오니깐 4900원 ㅎㄷㄷ


약 2배의 가격은


한국에서 자주 사먹지 못할 가격이네요 ㅋㅋ



각 6봉씩 들어있어요 


6봉이지만


남편과 저의 식성으론


6봉을 1봉처럼 다 먹어치울 듯 하네요

ㅋㅋㅋㅋ



포장은 역시 인절미과자가


훨씬 고급져요



한 입 베어물면 ㅋㅋ


입안에서 정말 고소하면서 

사르르 녹는 기분이네요



신랑이 군것질을 별로 안해서


과자를 잘 안먹어요


근데 이건 한입 먹어보고는


패닉상탴ㅋㅋㅋㅋ


'봄날 잠깐 맛있게 낮잠들었다가 깬 맛'이라고 표현


완전 맛있다고 했어요ㅎㅎ



치즈맛은


우리나라 콘치즈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훨~~~씬 더 고급스러운 치즈맛이에요.



두개를 같이 놓고 먹으면


당연히 인절미맛이 더 맛있지만


각각 먹으면 둘다 맛있는건 함정 ㅋㅋㅋ



근데 정말 우리나라 과자와는 차원이 달라요.


고소함과 그 식감이 ㅋㅋㅋ


사르르 녹으면서도 고소한 맛을 원하신다면


지갑에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사서 드셔보세요 


아니면 일본가서 대량 사오는걸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