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3. 00:01ㆍ맛, 여정/커피+
일본 신혼여행 갔다가
가격이 괜찮길래
유후인 맥스 밸류에서 좀 사온
도토루 드립 커피에요
사진만 봐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네요ㅎ
한세트 안에 8개씩 들어있어요
제법 풍족한 양입니다
그리고 커피봉투는 개별 포장으로
타서 마시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두툼한 티백 윗부분을 쉽게 뜯어낼 수 있는데
그걸 뜯고 종이를 잡아서 펼치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그대로 컵위에다 두고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내려서
맘껏 커피를 즐기세요
뜯자마자 향긋한 커피향이
주변에 은은하게 퍼지고
내리고 나니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 향이에요
대략 2잔까지는 무난한 진하기로
마실 수 있습니다
3잔부터는 다소 연해지면서
4잔은 너무 연해서 좀 그런 수준이에요ㅋ
진하게 안마셔도 된다면
4잔을 내리고 다 섞어서 마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담백하고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맛과 향이에요
가격도 이거 한팩에 250엔이었나...
스타벅스 드립커피가 6개
약 9천원대인거 감안하면
가성비가 정말 짱이죠 ㅋㅋㅋ
하여튼 가성비가 정말 좋았어요
일본 여행가서 보이면 사서 드셔보세요ㅎ
원두로 직접 내려서 마시기도 하기에
여과지도 살펴보니
오? 싸길래
함께 사왔어요
100엔대에 구입
100개 3~4인용이라 친절하게 적혀있어요ㅎㅎ
이온제품! ㅋㅋ
Topvalu ? 탑발루?
전반적인 생활물품을 다 만드는
브랜드인거 같은데
처음봐서ㅎㅎ..
여과지가 뭐 별게 있겠어요ㅎㅎ
그냥 펴서 올리고
다쓰고 빼고ㅋㅋ
이번에 사온 여과지는
큰사이즈가 아니라 딱맞아요
전에 쓰던건 그냥 몹시 싼거라
엄청 큰거였거든요
필터링도 잘되고
여과지가 더 촘촘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ㅋㅋ
커피가 더 깔끔한 맛이 납니다
다음 여행때는 선물 사올일이 거의 없을테니
캐리어에 이런거 왕창 사와야겠어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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