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6. 09:10ㆍ맛, 여정
포항이라고 적긴 했지만 좀 많이 가야 하는..
월포를 지나 화진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어요
논두렁 한 가운데 있는 메밀 국숫집이에요
위치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해안로 2798
지번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리 127-1
바다보러 몇번 놀러갔다가 갈때마다
실패해서 이번만큼은! 하며 콧김을 뿜으며 갔습니다ㅋㅋ
파티 인원이 저희 둘만이 아니라서
망하면 큰일나요ㅎ
전화번호는 054-251-0632 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연락을 해보시는게 좋아요
점심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영업
3~6시까지 휴게시간
저녁은 6~8시까지
3년동안 2번 정도 도전했는데 그때는 요건물이었어요
옛날 오래된 건물에서
바로 옆으로 큰 건물로 업그레이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ㅋ
정신차리고 보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그래서 거리뷰 사진으로 ;;;
실내는 별로 넓지 않아요
사람이 몰리면 무조건 줄서야합니다ㅠ
주차는 두 건물 사이 뒤쪽으로 공간이 있고
신건물 우측에 넓은 공터가 있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
다른분들의 초상권을 생각해서 위로만 찍었어요ㅋㅋㅋ
새로운 건물이라 더욱 위생적이겠네요 +_+
줄서서 있다가 들어가서 무인발권기로 결제를 하면
번호 순대로 바로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늦게 가면 늦게 먹는 아주 공평한? 시스템입니다 -_-ㅋ
가격대는 싸다면 싸고 적당한것 같기도 하고..
주로 찾는 메뉴는 김밥이랑 가케소바에요
저희는 가케소바(8000원), 김밥(2500원),
비빔메밀국수(7000원), 메밀소바(7000원) 구성으로 주문했어요
메밀 소바는 정말 간단합니다ㅋㅋ
모든 음식을 다 맛본 후의 평은 메밀소바의 장국의 맛이
가장 좋았다...라는
시원하게 국물을 많이 드시고 싶다면
가케소바를~~
깔끔하게 적당히 드시고 싶다면 메밀소바를 드세요
대접 스타일로 한가득 나옵니다
양이 상당했는데
신랑은 다먹고 나머지 남은 음식도
짬처리?했어요ㄷㄷㄷㄷㄷ
가쓰오보시 베이스 국물인듯
더운날에 먹기에 멍멍굿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집김밥
요즘 김밥이 한 줄 3천원 시대라서 그런지
2500원이 적정가격으로 느껴집니다...-_-
식감이 괜찮고
계란은 부드러워요
전 김밥이 정말 맛있었어요ㅋ
비빔메밀국수에요
아아아주 슴슴한 된장국도 함께 주니
먹기에 괜찮았어요
양념맛이 과하지 않은
심하게 달지도 맵지도 않아서
메밀맛이 느껴지는 그런 비빔국수였어요
면발은 적당히 씹히는 식감에
메밀의 향이 은근히 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약간 얇은 편인가 음
보기엔 평범해보이는
김밥이지만
뭔가 중독적인 맛이에요
김밥은 꼭 추가해서 드세용
하여튼 신맛이 덜해서
속재료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요
가케소바의 면발도 뭐 똑같죠ㅎㅎ
국물이 많은 줄 알고 들었더니 밑에 묵직한 양이;;;;;;;;
국물도 함께 드시면 따봉ㅋㅋㅋㅋ
포항 근교 드라이브 겸
가기에 좋은 메밀 소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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