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답례품으로 받은 민 더치커피
2016. 5. 15. 00:01ㆍ일상이야기
대학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받은 더치커피에요.
사실 뷔페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대부분 답례품을 받아오는데.
왜 늘 느끼는건데 답례품은 이름없는 상품들이 대다수일까요.
오늘 받은 건 대구 동구에 있는 누벨마리에에서 받은 답례품입니다.
새로지은 예식장이라서 답례품도 기대를 했건만 ㅋㅋ
이름없는 김과
김은 잘못하면 눅눅 + 군내
이름없는 빵과
빵도 맛없으면 정말 안넘어가죠
민 더치커피와 다른 한 종류는 모르겠지만
3~4가지 중에 선택이었어요
그래도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
그나마? 고를 수 있는 더치커피를 들고 왔어요.
포장은 그럭저럭 고급지네요 ㅋㅋ
더치커피를 맛있게 먹는 법으로 설명서도 되어 있네요 ㅎㅎ
이때까지도 사실 별 기대를 하진 않았어요...
홈페이지도 있는 회사지만
음. 커피맛은 그냥 그랬어요.
반전따윈 없습니다ㅋㅋ
커피맛이 너무 연해서..
커피를 많이 넣고 우유나 물을 부어봐도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찍어내는 결혼식의 단체 답례품이 다 그렇겠지만.
뭔가 답례품을 받고 만족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그래도 빵과 김보단 나을 것 같아서 들고 왔는데.
그냥 투게더 아이스크림에 부어 아포카토로 먹어야겠어요.
(그래도 노답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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