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7. 00:01ㆍ맛, 여정/커피+
사전투표를 하고
자주 가던 여남방파제로
드라이브를 갔어요
여남동이 한적하고
경치가 좋아서
우후죽순 카페가 들어서고 있죠
최근에 생긴 라바짜커피점이에요
라바짜커피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9층에 가면
회원을 상대로 한 잔씩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었을 때
먹어봤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그 때 그 맛이 생각나서
라바빠를 방문했어요
그리고 라바빠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이라바짜'네요 ㅎㅎ
점심시간 약간 지나서 방문했더니
오픈된 상태더라구요
-매번 가면 너무 늦거나 노는날이거나ㅋ
Open 오전10 Close 밤11시
그래서 오늘은 여기서 놀ㄱㄱ
찾기는 매우 쉬워요
환호해맞이 공원에서
계속 직진하고
여남방파제 바닷가를 따라
쭉 가다보면 눈에 확 들어옵니다ㅋ
사장님이 아기자기하게
신경써서 꾸민 정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최근에 열어서 그런지
아주 깨끗합니다
1층도 전망이 괜찮아서 테이블을
더 배치해도 될듯 한데ㅎ
1층에 앉아서 찍은 바깥 풍경이에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참 좋은듯
2층은 야외 테라스도 있고
테이블도 더 많고
전망도 더 좋지만
손님들이 많아서
저흰 1층에서 노닥거렸어요ㅋ
커피는 집에서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많이 마시니
블루베리 라떼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라떼 5500원 요거트 4000원
으음...
아이스크림 한스쿱이 사천원은 좀;;
스타벅스보다 저렴할 줄 알고 들어왔는데
여긴 핫음료와 아이스음료가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가격이 좀 달라요
비싸다의 개념은 상대적이지만
좀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이 원래 있었지만
저희가 방문한 당일날만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많은데
사장님 혼자서 일하신다고
조금 기다려야했던게 아쉬웠어요
바쁜 날이면 보조직원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가벼운 달달함에 너무 고운 색감ㅋ
마실때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블루베리의 향까지
그나마 블루베리 라떼가 맛이 괜찮아서
다행이었어요ㅎ
가격은 살짝 무섭지만
좋은 경치 보면서
차한잔 하기에 아주 좋은
여남동 라바짜 한번 방문해보세요
비오는날엔 분위기 끝내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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