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중 맛본 수프 커리 천마(텐마)
삿포로역 근처
스텔라 플레이스 9층에
식당가가 엄청 많더라구요
뭘 먹을까 하다가
삿포로 왔는데
스프카레는 꼭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들어갔어요 ㅎㅎ
-주관적으로 상당히 괜찮았던 곳이라
따로 포스팅을 해용
사실 계속 달고 짜고 한 일본 음식만 먹다보니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그중 카레가 그나마 맵겠지 하면서ㅎㅎ
아무생각없이 들어간 곳이지만
현지인도 많고 젊은 일본인 커플도 많아서
안심ㅋ
스프카레 집이지만
다양한 메뉴도 판매하네요
뭐 음식 모형은
우리나라랑 비슷해요 ㅋㅋ
한국어 메뉴판은 없고
(지금쯤은 생겼을수도?)
영어 또는 중국어를 선택할 수 있어요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냥 보통으로 했어요
제가 선택한 버터치킨카레
외국인 할인 전용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둘이 합쳐 가격은
2176엔!
1000엔 당 100엔 할인 쿠폰으로
200엔도 할인 받았어요 ㅋㅋ
각 메뉴는 1100엔으로
세금 8%?인가 붙고
쿠폰 할인받고 한 금액이에요ㅎ
황금빛의 카레가 맛있어 보여요
개인적으로
닭가슴살(퍽퍽살)을 좋아하는 지라
잘못 시킨 것 같았지만
카레 소스 자체는 맛있었어요
다만 오래 먹으면 김치가 생각나는 맛?
약간 더 매콤하게 할껄ㅎㅎ
남편이 시킨
야채 스프카레에요
고추가 들어있어서
매콤해서
치킨 카레랑 번갈아 먹었어요 ㅋㅋ
남편은 절 배려해서
보통 맵기로 했는데
전 살짝 매웠던거 같네요ㅜ
밥에다 야채와 국물을 함께 떠서
비벼서 먹어도 좋고
건더기만 집어서
야채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도
좋았어요
신랑은 '어으야 좋다~'
아재처럼ㅋㅋㅋ
평소 먹던 카레와는 다르게
조금 연하고
후루룩 마시기 좋은 탕?처럼 나와서
아플때나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정말 꼭 드세요ㅋ
국물이 있는 카레라
좀 생소하긴 한데 그래도
평소 먹는 카레가 아니니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으면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