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맛탕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간식을

2017. 11. 1. 19:06맛, 여정

경주에서 놀다가


국도를 타고 오는길에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봤어요


저기 한번 가볼까 해서


갔다가 싸고 괜찮아 보여서


몇개 구매한 단호박ㅋㅋ



로컬푸드로 직구매해서 그런지


정말 신선하더라구요


앞으로 경주 가거나 근방에


볼일이 있으면 무조건 갈예정ㅎㅎ



고구마랑 밤만 


맛탕 해먹으라는 법 있나! 해서


요녀석도 맛탕 해먹어보자고 의기투합ㅋㅋ


아 호박만 보면


리갈하이


코미카도 센세가 생각나서


웃겨죽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여기도 호박! 저기도 호박!


호박의 소용돌이!!



겉면을 한번 씻은 뒤에


반을 가르거나 4등분 해서


속을 파냅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살짝 돌려주세요



그래야지 겉껍질을 까기가 쉬워요


워낙 단단해서 ㄷㄷㄷ


그냥 호박을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절대 안됩니다


밀봉된 식품의 경우


대부분 펑! 터져요

ex)달걀, 삶은 달걀 등등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튀긴 후


올리고당이나 설탕


꿀을 뿌려 비벼먹으면 끝!



또 첨해보는 거라 기름 양 조절 실패..


오목한 팬에 단호박이 잠길정도로


부어야 합니다ㅋㅋ



그래도 어쨋든 대충 해먹자 주의로


노릇노릇하게 익히는 중



그 크고 많던 단호박들이


부피가 많이 줄어들었어요ㅋㅋ


수분이 날아가서 그런가 보네요


소금을 아주 극미량


뿌려서 드셔보세요


그럼 맛이 더 좋아요



이제 맛있게 즐기기만 하면 OK


맛은 단호박에 달려있습니다


단호박이 달달하면


단호박 맛탕도 달달한맛



저희 호박은 좀 고소한 녀석이라


고소함 + 올리고당의 단맛으로


뭔가 건강한 맛탕의 느낌이었어요


고구마 맛탕보다 덜 달아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살찌는 계절 단호박 맛탕 한번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