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퓨어 쿨 링크 TP03 공기청정 IOT 선풍기

2017. 7. 23. 00:50일상이야기

드디어! 우리집에도


다이슨이란게 생겼어요ㅋㅋ


매번 백화점에 구경가면 살까? 


아니야 사치야ㅠㅠ


하고 돌아서기만 했었는데


선풍기 없이 에어컨만으로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또 미세먼지로 창문도 마음껏 못열어서


공기청정기도 사고 싶었는데


한 번에 해결해주는 


다이슨을 선택했어용 ㅋㅋ



마침 우리가 살 운명인 것처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행사중이라~


근데 한 여름 물량이 부족한지


선풍기를 2주나 기다렸어요 ㅋㅋ



겉에 다른 큰 박스로


한번 더 포장된 채로 배송해주네요~


제품 박스는 기분좋게 

깨끗한 채로 받아볼 수 있었어요



다이슨 선풍기 제품 라인에는


크기별로 위로 길쭉한 녀석, 


동그라미 모양의 작은 친구들이 있어요


그리고 이 제품들안에서는 공기청정 기능의


유무로 제품 종류가 달라집니다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하단부에


구멍이 송송 많이 나있으면 공기청정기가


있는 제품이에요



우리가 구입한 제품은 

에어 멀티플라이어 TP03이에요


색상은 화이트랑 블루 2가지가 있는데


저흰 화이트를 가지고 왔어요



Re-order 에서 순간...


뭐지? 이거 누가 썼다 반품한건가 싶어서


화가 난다~~ 했는데


물건이 부족해서


재요청으로 인해 생산된 제품이라고 하네요ㅋㅋ



하마터면 백화점에 전화해서 따질뻔 ㅋㅋ


소비전력은 58W에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없습니다


대충 비슷한 전력 소모 - 공기청정기랑


비교해보니 2등급 수준인것 같아요



개봉을 시작해볼까요


역시 포장부터 다르네요 ㅋㅋ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어요


구성품은 상부 블레이드? 하부 모터,필터


그리고 리모콘 박스



매장에서 전화가 왔는데


"리모컨 찾으셨어요?"


"네?"


"리모컨이 너무 작아서 찾기가 어려운데 

선풍기 안에 작은 책자 크기의 상자 버리면 안됩니다.

거기 안에 리모컨 있어요"


라는 말을 왜 하셨는지 알 것 같았어요


흰 바탕에 흰 리모컨이니


눈에 잘 안띄긴 해요 ㅋㅋ


실제로 그냥 버리는 분들도 

상당 수 있다고 합니다;;


구입하실분들은 참고하셔요



정말 심플한 리모컨이에요


다른 설명없고 ㅋㅋ


전원, 자동, 바람세기, 시간설정, 회전, 취짐


이렇게 6개만 있어요


그리고 리모컨 좋은 점이


자석기능이 있어서


이 작은 리모컨 분실방지를 위해


선풍기 머리에 붙일 수 있어요


요즘 선풍기는 다 있는건가ㅎㅎ



공기청정기능은


아래쪽에 있어요


아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준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매장 직원에게 설명을 들으니


1년에 한 번 정도만 필터를 갈 면 되고


교체비용은 7~8만원 정도라고 했습니다



이 제품 안에는 360º Glass HEPA 필터를 사용합니다


보통 초미세먼지가 2.5㎛ 이하인데


이 헤파필터는 0.1마이크론(㎛)까지 걸러준다고 해요

그것도 99.95%로!


둥근 모양 덕에 360도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해서 필터링해줘요



아직은 사용하지 않은 상품이라


필터도 순백색이네요 


필터 분해 조립도 정말 쉬워요


필터만 직구로 사든지해서 싸게 구한다면


더 저렴하게 유지 보수가 가능할듯 합니다



다이슨 선풍기가 제트엔진의 원리로


만든거라서 어차피 공기를 흡입하는건데


거기다 센서와 필터를 달았으니


참 간단하게 선풍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시켰네요ㅋㅋ



각종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설명서ㅋㅋ


근데 정말 설명서가 필요없을 만큼


조립이 간단해요!


설명서에 시키는대로 그냥 상부와


하부를 합체!하면 끝



나중에 분리할때 사용하는 버튼이 있는 부위를


하단 요런 모양이 있는 부분에


일치해서 끼우면 착~ 붙어요


그리고 딸칵?하는 소리가 나면


잘 조립한겁니다



완성이랄것도 없는 모습 


완전 신세계에요


조그만 리모컨은


요렇게 머리에 딱 붙이고 쓰면


잃어버릴 일이 없겠죠?ㅋㅋ


정말 날개가 없는데


바람이 솔솔~~~


바람은 1~10단까지 있는데


5단 부터 소음이 좀 있는 편이에요



무게도 약 3.5kg 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들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ㅋ


제품 크기 190 x 1018 x 110 mm



밑에 있는 숫자가


바람의 세기를 뜻하고


전원이 들어오면


이렇게 창에 표시가 뜹니다


나이트 모드일 경우


아주 약한 불빛으로 바뀝니다



와이파이에 연결해


제품을 사용하면


휴대폰으로도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어요


바람 세기 LED창 옆에 녹색으로


와이파이 표시가 들어오면


연결 - 시도중인 표시에요



스마트폰으로 앱을 검색해서 다운 받으세요


다이슨이라고 검색하면 첫번째에요


다이슨 링크 입니다



설치 ㄱㄱ


설치하시면서 설명을 미리


한번 살펴봐주세요ㅎ



설명서나 앱에서 알려주는


설치과정을 그대로 따라해주고


제품 표면이나 설명서 표지에 붙어있는 


제품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제품마다 다른듯 해서 전 지웠어요ㅎ



모든 과정이 끝나면


다이슨 퓨어 쿨링크가 작동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돌아가고 있는 장소의


공기상태를 확인 할 수 있어요



필터 수명은 약 4300시간입니다ㅋㅋ


매일 12시간 돌렸을때 1년 기준이에요


대충 보고 적당한 타이밍에


교체를 하시면 ㅇㅋ




바람세기 단계별 소음과 회전 각도



받아서 일주일 좀 넘게 사용해본 소감으로


단점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선풍기로 인식하는데


비싼 가격

- 좋은 공기청정기 가격이 약 70만원 정도 하는걸

감안한다면 이 다이슨은 선풍기 + 공기청정기이므로

두개를 합쳐서 괜찮은 가격에 샀다 생각해요


상당히 좁은 회전각(약 90도)

- 이건 쉴드를 칠수가 없습니다ㅎ

그냥 좋다 좋다.. 사용해야 합니다ㅠ


조용하지 않고 바람이 약하다

- 거슬리지 않는 소음 세기는 4단 정도까지고

조용한 환경에서는 5단부터는 좀 시끄럽습니다

제트엔진 기술의 한계ㅋㅋ

정말 더울때 10단으로 틀어서

바로 앞에 있어도 썩 만족스럽진 않아요



그치만!


당연히 장점도 있죠


다칠 염려가 없다(날개 없는 선풍기)

- 특히 아이가 있거나 앞으로 자녀계획이 

있는 가정이라면 꼭 고려해봐야할 문제죠


한번에 두가지 기기를 구입

- 쓸만한 선풍기 가격이 십만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어차피 공기청정기도 이젠 필수인 시대고

두개 합치면 어느새 못해도 50정도..

그럴바엔 2 in 1이 공간도 적게 차지하겠죠


청소가 간편하다

- 전체적으로 그냥 물티슈나 물걸레로

슥슥하면 끝


4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 약하게 틀어두면 공기 청정기로 사용잼


이쁜 디자인때문에 디스플레이 효과는 덤



우리에겐 3개월의 할부금이 남아있지만

(엌ㅋㅋㅋ)

사고나니 완전 좋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