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에도 생긴 명랑시대 쌀 핫도그

가볍게 저녁데이트로 어딜갈까 하다가

집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명랑핫도그가 오픈했다는 첩보를 입수ㅎㅎ

그래 가자ㄱㄱ 해서 갔어요

위치는 정말 찾기 쉽게 달소아과건물에 있어요

매직PC방 바로 옆~

건너편엔 소방서가 있어요

아니면 장량동 농협 뒷편

간판에 메뉴도 좍 표시되어있는데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ㅋ

거의 모든 메뉴가 1500원이고

가장 기본 메뉴인 명랑 핫도그만 1000원이에요

기다리는 동안 너무 추워서

안에 있는데 소시지도 직접 삶아서

식힌뒤에 나무젓가락에 꽂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했을때도 이미 손님들이 줄서기 시작

저희가 기다리는 중 살펴보니

도로앞은 핫도그 사먹을려고

완전 난리였어요 엌ㅋㅋ

저희가 주문한건

체다치즈 핫도그

명랑점보 핫도그

점보 핫도그는 일반 핫도그에 비해서

확실한 굵기?를 자랑합니다

명랑시대 쌀 핫도그는

청년들이 모여 만든 청년협동조합이래요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상생을

슬로건으로 걸고 있으니

착한 브랜드 인정?ㅇㅇ

전 케찹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설탕듬뿍으로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앙!

??????

헐 안에 소시지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핫도그 처음이네요

원래 우리나라 핫도그라 하면

핫도그가 아니고

밀가루튀김수준인데

이건 진짜 쏘시지가 아주 그냥 크...

와이프꺼 체다치즈도 한입 뺏어 먹고 보니

헙!! 이건 짭짤한 스타일이 취향인 분들에게

아주 잘맞을듯 합니다

안그래도 나올때쯤 보니 체다치즈는 품절이라고ㅎㅎ

건너편 소방서에서 소방관 아저씨도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옼ㅋㅋㅋㅋㅋㅋㅋ

추운데 오돌오돌 떨면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훌륭한 맛이었어요

가성비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