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5. 00:01ㆍ맛, 여정
길거리 음식 특집이었는지
돌아다니면서 뭘 먹으면
평소보다 많이 먹는것 같아요
어쩌다 꼬치집을 2곳이나 가게 되어
나름 작은 기획?포스팅이네요ㅋㅋ
오빠꼬치와 문짱꼬치 둘다
영일대 제2공영주차장쪽에서
높은 확률로 있을겁니다ㅋ
걷기 좋은 날씨엔
산책하면서 찾아보셔용~
첫번째 '오빠꼬치' 입니다
좋은 단어 선정ㅋㅋ
평일에는 못 본듯 한데
주말이나 공휴일에 잘 오나봐요
삼겹꼬치와 치킨꼬치
2가지를 팝니다
치킨꼬치는 워낙 흔하니
삼겹꼬치로 결정
번호표도 좋은 발음의 번호네요ㅋㅋ
이런 18....
메뉴 가격은 삼겹꼬치가 4000
치킨꼬치는 3500
엥? 돼지고기 삼겹살이 아니라
우삼겹이었네요 헐
여러 소스를 취향따라
선택하시면 될듯ㅎㅎ
저흰 시카소 숯불로 500원 추가~
한두개가..
더 있어야 할 양인듯 합니다
우삼겹꼬치라기 보단
소시지꼬치에 야채와 우삼겹이
토핑으로 들어간 느낌
특이하고 맛도 괜찮긴 했지만
가성비도 좀 그렇고
한번 먹어봤으니
앞으로는 딱히ㅋㅋ
이번에는 갈때마다 있긴 했는데
큐브스테이크랑 쉬림프박스에
정신이 팔려 이번에 먹어본
문짱 꼬치 입니다
일단 문어 꼬치라고 하길래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에라 모르겠다 ㄱㄱ
가격은 문짱임에도 불구
3000원이라고 해서 괜찮은듯?
소스는 한가지지만
매운 정도를 선택가능합니다
저는 문어맛을 음미하기 위해
순한맛을 선택
타는걸 방지하기 위한 기름?을
바르면서 구워줍니다
근데 지금 이대로
소금만 살짝 뿌려먹어도 꿀맛일텐데
문어 꼬치 본연의 맛이 더 궁금ㅜㅜ
완성품은 소스와 가쓰오부시
치즈?가루 였나
하여튼 이런게 듬뿍;;; 올라가네요
일단 문어맛이 너무 궁금했기에
문어만 골라서 한개 먹었는데
햐... 정말 부드럽게 잘 구웠습니다
이런 부드러운 식감의 문어 꼬치라니!!
이분 문어 굽는 솜씨 인정ㅇㅇ
다음은 소스와 가쓰오부시를 함께~
입안에서 어우러지면서
맛이 괜찮았지만
문어향도 강한데 가쓰오부시와 소스의 향이
문어의 향을 다 죽여버리는듯 했어요ㅜㅠ
취향별로 다를듯 하지만;;
다음번에 먹을땐 소스만 아주 조금 살짝
뿌려달라고 해서 먹어봐야겠어요
문어꼬치가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아주 좋은 꼬치집인듯 합니다
여담으로
9월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파로
영일대 정면쪽으로 갈라짐 현상ㅎㄷㄷ
지인이 보내준 사진 보고 깜놀ㄷㄷㄷ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ㅠ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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