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짜로니로 만들어 본 짜계치
2016. 4. 23. 16:23ㆍ맛, 여정
맛있는 녀석들
경희대 학식특집편에서 봤던 짜계치!!
(짜파게티 + 계란 + 치즈)
집에 마침 쌀때 사다둔 짜짜로니가 있어서
짜짜로니 맛도 볼겸
짜계치를 해먹었어요
짜파게티나 짜짜로니나 계란과 치즈가 들어가면
어차피 거기서 거기란 생각에ㅎㅎ
치즈가 좀 비싸니 소포장 되어있는 체다치즈를 사왔어요
거창하게 만드는 방법까진 아니고
취향에 따라 짜파게티 or 짜짜로니가 완성된 뒤에
치즈와 계란을 올리거나
물기가 살짝 남아 있는 짜짜면을 약한 불로 볶으면서
열기로 치즈를 녹이거나 하면 될듯 합니다
전 면을 삶고 물을 어느 정도 남긴 후
볶는 방법으로 했어요
짜짜로니가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갈때 즈음엔 계란후라이를
만들거나 만들어두시면 됩니다
전 반숙 여친은 완숙을 좋아해서ㅋㅋ
이상태에서 원하는 부위 만큼씩 비벼 드시면 꿀맛이에요
맛은 완전 고소하고 느끼합니다
치즈만 범벅으로 먹거나 노른자를 터뜨려서
두가지 함께 범벅으로 먹어도 멍멍꿀맛;;;
그치만 정말 겨울 방한용 음식인듯한..
온몸에 지방을 축적시킬 수 있겠다는 뭐 이런 느낌;;;;;;
초고칼리일듯 하네요ㅎ
에스키모인들이 먹으면 든든해 할듯한 ㅡ_ㅡㅋ
맛은 있지만 자주 먹다간
진짜 피둥피둥 살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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